🌧 눅눅한 장마, 똑똑하게 이겨내기! – 장마철 생활 꿀팁 모음
7월이면 어김없이 장마가 시작됩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집안은 눅눅하고, 빨래는 마르지 않고, 신발은 젖고, 음식은 금방 상해버리는 등 온갖 불편함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조금만 생활습관을 바꾸면 장마철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마 기간을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실용적인 꿀팁들을 정리해 봤어요.
🏠 1. 집안 습기 관리, 제습은 기본
장마철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습기’**입니다.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해 위생 문제가 발생하죠.
- 신문지 활용: 옷장, 신발장, 서랍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해줍니다.
- 숯이나 베이킹소다: 그릇에 담아 방안 곳곳에 놓아두면 습도 조절뿐 아니라 탈취 효과까지 있어요.
- 제습기/에어컨 제습 기능 활용: 특히 빨래 널어두는 공간이나 침실은 정기적으로 제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습도가 60%를 넘기 시작하면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 모드’**를 활용해보세요.
- 제습기는 거실이나 빨래가 널린 방, 드레스룸처럼 습기가 잘 차는 공간에 두고 사용하세요.
- 제습 효과를 높이려면 문을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효과적이며, 온도보다 습도 조절에 초점을 맞춰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2. 빨래는 타이밍과 간격이 핵심
장마철에는 세탁물이 잘 마르지 않아 악취와 곰팡이 냄새가 쉽게 발생해요.
- 세탁 후 즉시 널기: 젖은 상태로 오래 두지 마세요.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간격 넓게, 선풍기 활용: 빨래 간격을 넓게 두고 선풍기나 제습기를 틀어주면 훨씬 빠르게 마릅니다.
- 햇빛 대신 건조기나 다리미 활용: 이불이나 수건은 건조기를 활용하거나 다리미로 살짝 열을 가해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 3. 젖은 신발과 발 냄새, 이렇게 잡자
비에 젖은 신발은 냄새가 나기 쉽고, 습기가 발에 남으면 무좀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해요.
-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 넣기: 젖은 신발 안에 말아 넣으면 수분을 빨리 흡수해줍니다.
- 베이킹소다: 신발 안에 살짝 뿌려두면 땀냄새 제거에 탁월해요.
- 발은 깨끗이 씻고 잘 말리기: 외출 후 발은 항상 잘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줘야 합니다.
🍞 4. 음식 보관,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
장마철엔 실온 보관이 어려워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 건조식품은 밀폐 + 냉장보관: 김, 멸치, 과자 등은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
- 장류 곰팡이 방지: 된장, 고추장 등의 표면에 소주 한 숟갈을 부어두면 곰팡이 생성을 막을 수 있어요.
- 야채, 과일 소분 보관: 한꺼번에 다 꺼내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소분해 사용하세요.
🦟 5. 곰팡이 & 벌레는 사전 차단!
습도는 곰팡이와 해충의 천국이에요. 주기적인 청소와 통풍이 필수입니다.
- 욕실/주방 환기 철저히: 물기 많은 공간은 특히 곰팡이에 취약하니 자주 닦고 환기하세요.
- 배수구엔 베이킹소다 + 식초: 배수구 악취를 없애는 데 탁월한 조합입니다.
- 모기 트랩 DIY: 물+설탕+이스트를 페트병에 넣고 잘라 만든 DIY 트랩으로 모기를 유인해보세요.
🌬 6. 장마철 감성도 놓치지 마세요
계속되는 비에 우울함이 몰려올 수 있어요. 이럴 땐 감각적인 요소들로 기분 전환을 해보세요.
- 아로마 오일 or 디퓨저: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 향으로 방 안 공기를 환기해보세요.
- LED 조명 & 무드등: 흐린 날씨에도 따뜻한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공간 연출 가능!
- 비 오는 날 감성 콘텐츠: 빗소리 ASMR, 재즈 음악, 감성 영화도 장마철만의 묘미예요.
☔ 마무리하며…
장마는 피할 수 없지만, 준비와 습관으로 훨씬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어요.
위의 꿀팁들로 여러분의 7월이 눅눅함 대신 뽀송함과 여유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이번 장마, 여러분만의 꿀팁으로 슬기롭게 이겨내 보세요!
더욱이 장마기간에는 면역도 떨어지고 기운이 나지 않게 됩니다.
여름 보양식으로 건강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 지혜롭게 7월의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